윤대통령,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소통 강한 의지"
윤대통령,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소통 강한 의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8.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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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 후 질의응답… 주제 제한 없어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17일) 오전 10시부터 40분동안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은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다. 

윤 대통령이 브리핑룸을 찾는 것은 지난달 28일 한·인니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 이후 2번째다.

사회는 강인선 대변인이 맡고 윤 대통령의 모두 발언이 끝나면 곧바로 기자들과 윤 대통령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질문은 주제 제한 없이 이뤄진다.

회견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영범 홍보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배석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모두 발언 내용은 취임 이후 100일간의 소회, 향후 국정 운영과 관련한 구상 등을 먼저 말씀하실 것"이라며 "발언 시간은 약 15분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내일 회견을 계기로 언론과 직접 회견하거나 소통하는 기회가 조금 더 자주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