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野 협조 바탕으로 보건분야 입법·정책 노력"
국민의힘 "野 협조 바탕으로 보건분야 입법·정책 노력"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8.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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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연설, 국제 협력 방안 모색 계기됐다"
"尹정부 백신·치료제 강국 도약 목표… 긴밀 협력"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6일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의 국회 연설 관련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야당의 협조를 바탕으로 국제 보건분야에서 한국이 책임있는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분야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오늘 빌 게이츠 공동이사장의 연설로 국회 차원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빌 게이츠 공동이사장은 오늘 연설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코로나19 위기를 끝내고 미래 보건 재앙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무너진 글로벌 보건 상태 재건을 강조했다"면서 "또한 견고한 백신 제조 역량, 코로나19 진단 검사, 바이오산업 인력 허브 등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백신·치료제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빌 게이츠 공동이사장 등 보건 분야 글로벌 리더십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