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동행창구' 확대 운영
IBK기업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동행창구' 확대 운영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8.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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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확대 대상 점포 26곳 선정…전문 상담·금융교육 등 제공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행(同行)창구’를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행창구는 고령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금융취약계층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전용 창구다. 기존에는 영업점별 1개의 동행창구를 운영하고 있었다.

기업은행은 동행창구 확대 시행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점포 수 감소와 고령 인구 증가추세 등을 반영한 우선 확대 대상 점포 26곳을 선정했다.

고령자 내점비중이 높고 타행에서 점포를 폐쇄한 지역에 소재한 26개 영업점에 동행창구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담직원제 도입과 연수 실시 △가시성을 개선한 유도장치 추가 등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오프라인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향후에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동행창구는 신속하고 빠른 업무처리를 제공하는데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와 전문상담, 디지털 교육을 병행하는 창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