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겨울방학 동안…1억7565만원 투입
금산군이 겨울방학동안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 1,171여명에게 급식비 1억7565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계층 중 급식이 필요한 아동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 맞벌이 가정 등이다.
군은 급식 지원을 위해 교육청으로부터 통보받은 급식지원대상자를 읍면 아동급식지원 담당자의 현지조사를 거쳐 22일 금산 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장철수)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상 아동에게는 맞춤형 급식으로 식품권 또는 주.부식 구입 지원 방법으로 1인 1일 1식(3천원) 기준으로 급식비를 지원한다.
군은 급식비 지원과 더불어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영양관리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자체점검을 통해 안전성과 급식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방학이 되면 저소득층 자녀들의 결식이 우려됨에 따라 급식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갑작스런 사고나 실직 등으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도 수혜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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