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스 데이즈 세븐 나이트’ 출연 배우 앤 헤이시 사망
영화 ‘식스 데이즈 세븐 나이트’ 출연 배우 앤 헤이시 사망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8.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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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전신화상‧뇌사 판정…연명치료 중단‧장기기증
(사진=연합뉴스)

영화 ‘식스 데이즈 세븐 나이트’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앤 헤이시가 사망했다.

15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앤 헤이시는 최근 교통사고(6일)를 당해 전신 화상을 입은 채 뇌사 판정을 받았다. 사고 9일 만인 이날 연명치료를 중단, 장기기증 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AP통신 등 현지 대표 매체들은 일제히 헤이시의 대변인 홀리 베어드가 14일(현지시간) “헤이시가 평화롭게 생명유지 장치를 떼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시가 뇌사 판정을 받은 후 고인의 장기를 기증받을 환자를 찾았고, 생전 헤이시의 뜻대로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했다.

유족은 또한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밝은 빛이자 친절한 영혼을 잃었다. 진실의 편에서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해온 헤이시의 용기는 영속적인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헤이시는 앞서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던 중 자택 근처 주택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사고로 자가용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헤이시는 전신에 큰 화상을 입었고 치료 중이던 지난 11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헤이시는 1990년대 중반 할리우드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대표 작품으로는 △영화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1997) △‘식스 데이즈 세븐 나이트’(1998) 등에 출연했다. 그밖에 1991년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1997년 제32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vietnam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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