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2Q 영업손실 3억…"원자잿값 인상 영향"
현대리바트, 2Q 영업손실 3억…"원자잿값 인상 영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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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악화로 적자 전환…매출, 2.0% 증가한 3601억
"토털 인테리어 유통망 확대 통한 수익성 회복 기대"
현대리바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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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녹록치 않은 시장상황으로 늘어나는 매출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현대리바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2억86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6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 증가한 3601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사무용 가구 판매 증가와 이라크·카타르 등 해외 가설공사 진행 등으로 매출액이 늘었다”며 “다만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상, 주택매매거래량 감소 등 시장 상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토털 인테리어 유통망 확대, 해외 프리미엄 가구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