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25% vs 부정 66%
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25% vs 부정 66%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8.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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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하락·부정 상승세 '주춤'
국민의힘 34% 민주당 37%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8.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seephoto@yna.co.kr(끝)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25%, 부정평가 6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 9~1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각각 이같이 집계됐다. 

긍정평가 경우 최저치를 기록한 전주보다 1%p 소폭 상승했으며 부정 평가는 부동세를 나타냈다.

긍정평가 요인으로는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등이 언급됐다.

부정평가 요인은 '인사(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6%)' 등이었다. 

긍정평가 응답자와 부정평가 응답자는 각각 253명, 664명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가 87%로 가장 높았으며, 긍정평가('잘하고 있다')는 대구·경북에서 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긍정평가는 70대 이상(44%), 부정평가는 40대(85%)에서 각각 우세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두달간 이어졌던 대통령 긍정평가 하락, 부정평가 상승세가 일단 멈췄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7%(▽2%p) 등으로 관측됐다. 이어 정의당 4%, 무당층 24% 등이었다.

[신아일보] 강민정 기자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