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서신면 해상에 F-4E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탈출
화성 서신면 해상에 F-4E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탈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8.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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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2일 낮 12시20분 공군 F-4E 전투기가 경기 화성 서신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탑승한 조종사 2명이 모두 탈출했다.

공군은 "전투기 1대가 서해상에서 임무 중 추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투기는 이날 오전 11시41분 경기 수원기지를 이륙해 임수 수행 중 귀환하다가 서해상으로 떨어졌다. 

조종사 2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했다. 추락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피해는 없다. 

공군은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를 포함해 올해 3건의 전투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11일 화성시 정남면 야산에 F-5E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순직했다.

4월1일에는 경남 사천시 제3훈련비행단에서 KT-1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 중 공중에서 충돌해 학생조종사 등 4명이 순직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