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銀, 집중호우 피해 입은 중소기업·개인에 '긴급 금융지원'
BNK경남銀, 집중호우 피해 입은 중소기업·개인에 '긴급 금융지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8.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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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한도 신규 자금…최고 1.0%p 특별우대금리 제공
(사진=BNK경남은행)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실질적인 재산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 및 개인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 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가 확인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개인은 2000만원 이내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이,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최고 1.0%포인트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해 총 1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이 지원된다. 여기에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 상환 없이 만기 연장을 할 수 있으며,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도 받을 수 있다.

정윤만 BNK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중호우로 재산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개인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결정했으며, 지원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