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성초등학교, 저소득층 학생에 긴급지원 실시
대전보성초등학교, 저소득층 학생에 긴급지원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08.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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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우선지원 학생 30가정에 식료품 지원
대전보성초등학교, 저소득층 학생에 긴급지원 실시(대전보성초)
대전보성초등학교, 저소득층 학생에 긴급지원 실시(대전보성초)

대전보성초등학교 희망샘터는 7월28일부터 8월11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취약계층인 우선지원 학생 30가정에 긴급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료품·비주류 음료 등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의 생활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학생들에게 식료품 지원은 방학을 잘 지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우선지원학생 중 긴급지원이 필요한 30가정을 선정하여 5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구성하여 맞춤형으로 지원을 실시하였다.

지원가정 중 가족 전체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바깥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긴급지원(식료품) 물품을 받은 학부모는 “몸이 아파서 가족 전체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직접 방문해서 식료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문자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대전보성초등학교, 저소득층 학생에 긴급지원 실시(대전보성초)
대전보성초등학교, 저소득층 학생에 긴급지원 실시(대전보성초)

특히 지난 5월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문화 희망네트워크를 통해 15개 지역기관이 힘을 모아 밑반찬과 마스크, 쌀, 생활용품 등을 모아 마음나눔 꾸러미를 만들어 지역주민과 학생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박흥배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학교 인근지역에 있는 마트와 반찬가게 등을 이용하여 긴급지원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작은 실천을 모색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과 각 가정에서 방학 동안에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을 살피어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취약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