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업체 젠스타메이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이창욱 젠스타메이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부동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성과 달성과 자산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B증권은 지난 7월에 신규 출시한 종합재산신탁 서비스 'KB 인생 신탁'의 부동산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KB 인생 신탁’은 금전·유가증권·부동산 등 수탁 가능한 자산 유형에 제한이 없고 신탁으로 위탁된 자산에 대해 상속, 증여, 후견 등 자산승계플랜의 기능을 이용자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부동산과 관련해 해외에 머무는 등 국내 부동산 관리가 어렵거나, 고령이라 직접 관리가 어려운 경우, 부동산 신축과 리모델링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정림 사장은 "고액자산가들에게 중요한 자산인 부동산 자산을 원하는 목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이를 승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부동산 자산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KB 인생 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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