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통합 결제플랫폼' 출시…간편결제 경쟁력 확보
우리금융그룹, '통합 결제플랫폼' 출시…간편결제 경쟁력 확보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8.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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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카드 등 자회사 시너지 극대화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급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 경쟁력 확보, 그룹 자회사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통합결제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우리페이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더하고 간편결제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우리은행 계좌, 우리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개인 소비자도 우리은행의 ‘우리WON뱅킹’,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간편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연세대학교 학생증 앱에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서비스를 적용한 ‘연세페이’ 서비스도 정식 출시했다. 특히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운 법인을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ustomer)’ 제휴사가 결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제휴한 기업별로 이번 플랫폼을 커스터마이징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올해 하반기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제고’를 강조했다”며 “이번 통합결제 플랫폼 출시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와 신규 고객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