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광복절 사면, 민생·경제 회복 중점 뒀다"
尹대통령 "광복절 사면, 민생·경제 회복 중점 뒀다"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8.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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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사면에 방점… "경제 불황 확대"
"민생, 경제 활발할 때 숨통 트이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광복절 사면 관련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사면 내역은 국무회의가 끝나는 대로 정부1청사에서 법무부 장관이 국민들께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인 사면에 방점을 두고 정치인은 배제하는 기조로 사면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뭔가'라는 질문에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제일 중요한 게 민생이고, 또 민생이란 건 정부도 챙겨야 되지만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거기서 또 숨통이 트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