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7시21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48% 상승한 320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58% 오른 250만8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전날 나온 CPI와 더불어 PPI도 소화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오름세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7월 P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이는 4개월 연속 1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8개월 만에 1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지난달 기록한 11.3% 상승보다 낮은 수치다.
이에 가상화폐 가격은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1일 0시 기준)보다 1.44% 내린 320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4% 하락한 250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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