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오류아트홀 야외공연시리즈 옥상별곡 마당극 ‘쪽빛황혼’
구로 오류아트홀 야외공연시리즈 옥상별곡 마당극 ‘쪽빛황혼’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08.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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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구로문화재단)
(자료=구로문화재단)

(재)구로문화재단이 구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와 문화복지를 위해 2022년 오류아트홀 야외공연시리즈 옥상별곡 - 마당극 ‘쪽빛황혼’ 을 준비했다.

2022년 오류아트홀 야외공연시리즈 옥상별곡 – 마당극‘쪽빛황혼’은 한 여름밤에 즐기는 야외공연 콘셉트로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의 문화 향유와 문화복지를 위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야외공연이다.

마당극-‘쪽빛황혼’은 18년간 200차례 전국순회공연한 우금치 대표작으로 ‘제2회 창작국악극 대상’ 작품상 대상을 받고 국립극장 야외놀이마당 공연사상 역대 최다 관객관람 기록을 달성한 작품이다.

경쟁사회, 개인주의로 인한 문제들이 심화하는 지금 쪽빛황혼은 단순히 고령화 시대의 노인 문제를 얘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사는 삶, 나누는 삶, 함께하는 삶을 꿈꾸며 현대사회의 대안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설화, 그리고 가·무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단순히 드라마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버라이어티한 춤과 소리 그리고 감동을 주는 줄거리가 잘 구성된 연희극이다.

쉽게 말해 한국의 뮤지컬이라 할 수 있다.

전통 장르인 풍물, 춤, 소리가 장면 사이사이 볼거리로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으며 관객과의 댓거리로 즉흥성과 공감대를 극대화하는 작품이다.

마당극-‘쪽빛황혼’은 오류아트홀에서 구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야외공연시리즈 옥상별곡에서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오류동역 문화공원 광장에서 무료로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 가능하다.

마당극패 우금치는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마당극 공연단체이다. 마당극은 전통문화예술의 독창성과 건강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민족 정서를 담아낸 연극 양식이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