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 출시
SK에코플랜트,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 출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8.11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주거 기준 정의 의미 담아…특화 평면·조경 적용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을 11일 출시했다.

드파인은 강조를 뜻하는 접두사 'DE'와 좋음, 순수함을 의미하는 'FINE' 합성어인 동시에 정의하다를 뜻하는 'Define'을 차용한 브랜드명이다. 현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가치로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정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로고에도 이 같은 의미를 강조했다. 'DE'와 'FINE' 사이에 선을 그어 기존 주거 고정관념인 시간과 공간 경계를 허문 새로운 프리미엄을 세우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SK에코플랜트는 드파인에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평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주는 정제되고 간결한 건축디자인 △탄소중립 주거를 향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및 건축기술 개발·적용 △예술과 탁월함을 담아 힐링과 여유를 주는 조경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적 경험의 커뮤니티 공간 △생활패턴을 학습해 주거공간을 최적화하는 AI(인공지능) 시스템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 가치를 극대화하고 타 주거 상품과 차별성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분양 시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을 맞춘 평면을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입주 후에도 주방과 욕실을 포함한 모든 실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할 방침이다.

또 고객의 이용 빈도와 동선을 고려한 조경을 배치해 주차장이 있는 지하 공간과 건물 로비 등 실내 공간에서도 자연의 본질을 모티브로 한 조경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건물 입면은 드파인만의 디자인으로 조형의 본질과 비례감을 극대화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해 무채색을 적용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브랜드 심의위원회'를 통해 프로젝트 입지와 규모, 상품 및 서비스 수준 등을 고려해 드파인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선 앞서 수주한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과 서울 노량진 2·7구역 재개발,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등 사업지에 드파인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고객의 생활패턴이 생애주기별로 달라지는 만큼 아파트가 더 이상 정형화된 공간이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삶의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설계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