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개방… 초당 600t 방류
호우로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개방… 초당 600t 방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8.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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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8~10일 중부지방에 집중된 호우로 강원 춘천시에 있는 소양감댐의 수문이 2년 만에 열렸다. 

물 수위가 홍수기 제한 수위(190.3m)에 근접한 189m에 이르자 한강 홍수조절을 위해 개방됐다. 

11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오후 3시를 기해 댐 수문을 열어 홍수조절용량 확보를 위한 방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기는 2020년 8월5일 이후 2년 만, 1973년 10월 완공 이후로는 17번째다 .

소양강댐 총저수량은 29억t으로 우리나라 댐 중 최대규모다. 소양강댐지사는 5개의 수문 중 1개를 처음 0.5m씩 열기 시작해 양옆 수문을 차례로 열었다. 

방류 초기 발전 방류를 포함해 초당 600t의 물을 내려보냈다. 유입량에 따라 19일 오후 4시까지 최대 초당 2500t을 방류한다.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최대 2.2m가량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소양감댐 측은 "수문 개방에 따른 방류로 한강대교까지 20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방류량이 많지 않아 하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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