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KIST, 미래기술개발 협력 추진
포스코홀딩스-KIST, 미래기술개발 협력 추진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8.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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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이차전지소재·수소 등 미래기술 분야 공동연구개발 추진
정창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윤석진 KIST 원장(왼쪽)이 8월1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미래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정창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윤석진 KIST 원장(왼쪽)이 8월1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미래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친환경 미래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홀딩스와 KIST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 등 미래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KIST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위험지역 원격작업 로봇 지능화 연구 △영상인식 기반 CCTV 재해예방 기술 개발 △계산과학을 통한 전고체 전지용 신물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는 △전고체전지 에너지밀도 개선 △나트륨 이온전지의 양극재 핵심기술 확보 등를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수소·저탄소 분야’에서는 △제철소 COG(코크오븐가스)에서 수소 분리·저장 기술 △암모니아 분해촉매 원천 기술 △청정수소 생산 기술 등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을 확보한다.

포스코그룹과 KIST는 지속가능한 연구협력을 위해 상호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인력은 양측 연구원에 겸직하면서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진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KIST 장학생을 선발해 연수비용을 지원하고 졸업 후 포스코홀딩스에 입사하는 프로그램도 연계할 방침이다.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항제철소 건설시 KIST에서 작성한 ‘한국철강공업개발 연구보고서’가 포스코 철강신화와 대한민국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협력을 한층 강화해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도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