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 분수광장에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 주관으로 ‘2022 금오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열린 ‘금오예술제’는 한국예총구미지회와 산하 지부가 다함께 참여하는 지역종합예술제로 특히, 올해는 구미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과 연계, 금오산 대자연의 풍경 속에서 야외공연으로 풍성하게 진행한다.

20일은 관내 생활예술 동아리팀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경연 무대를 시작으로 버블쇼, 예술대상 시상, 진도북춤, 창작무용, 성악, 댄스, 변검, 초청가수 박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21일은 첫날과 마찬가지로 생활예술 동아리팀들의 경연무대와 시상식을 가진 뒤 연극협회의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간 까닭은’과 ‘구미국악제’ 순으로 진행하며, 미술과 사진협회의 작품전시는 오는 10월 별도 진행한다.

이한석 한국예총구미지회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장르별 다양한 예술 공연 등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주변상권 활성화를 통한 상생으로 문화와 예술이 일상에서 흘러넘치는 ‘낭만문화도시 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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