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2022년 제4기 마을세무사를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현재 지난 1월 제4기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윤성숙 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지방세 세무상담(상담자 재산이 5억원 이상인 경우 상담제한)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상담(청구액 300만원 미만)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대규모 세금 수요가 발생하는 재산세(7월·9월), 주민세 등 지방세 정기 납부기간에 상담서비스를 집중할 예정이다. 종합부동산세 납부기간 도래 전 주택 세금에 대한 집중 상담도 이뤄진다.
상담 희망자는 우선 전화나 팩스를 이용해 상담을 신청하고 2차로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지방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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