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지난 10일 기록적인 폭우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일대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Banjiha (반지하)피해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강매동 배수펌프장 인근 2가구 및 행신2동 강고산마을회관이 침수피해를 보았고 도움이 절실한 상황으로 고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복구작업에 참여해 반지하에 고여있던 물을 모두 퍼내고 마을회관 바닥을 닦으며 피해 본 주민을 위로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고양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이러한 재난이 우리 관내에 발생하면 언제든지 지역사회에 봉사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임채선씨와 여성연합회장 김영이씨는 “자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피해복구작업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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