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공공주택 공급 확대 추진 발판 마련
iH, 공공주택 공급 확대 추진 발판 마련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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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범위 변경 통해 공공분양리츠 자산관리업무 가능
인천시 남동구 i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인천시 남동구 i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iH(인천도시공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분양사업 시행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 자산관리업무를 수탁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회사(AMC) 업무범위 변경 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지방공기업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AMC 겸영인가 승인받은 iH는 이번 변경인가로 지역 공공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분양리츠 AMC 업무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iH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각종 정부 정책사업 시행자로서 리츠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공성 확보를 위해 리츠 자산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하기 위해 AMC 업무에 공공분양 업무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주택 공급대책 중 하나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리츠 방식으로 추진하면 개발이익을 공유하고 공사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정부 정책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우 iH 사장은 "이번 AMC 변경인가를 통해 정부 주택공급 확대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공사의 축적된 경험과 부동산금융기법을 활용해 시민 주거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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