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올해 신입사원 86명 채용
DL건설, 올해 신입사원 86명 채용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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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신규 현장 착공 소요 인원 확보
DL건설 입사 환영 키트 구성품. (사진=DL건설)
DL건설 입사 환영 키트 구성품. (사진=DL건설)

DL건설이 올해 정규직 신입사원 86명을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DL건설은 올해 두 차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인턴십 형태 공개채용을 통해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안전 △관리 등 분야에서 신입사원 51명을 선발했다. 이후 이달 1일부터 진행한 추가 공채를 통해 △건축 △설비 △전기 △안전 등 분야 신입사원 35명을 뽑았다.

이 회사는 하반기 예정된 대규모 신규 현장 착공에 따른 소요 인원을 조기 확보하고자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주에 맞춰 향후 대폭 증가할 현장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신규 인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당사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기에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섰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채용을 통해 DL건설은 보다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면서 직원들에게 더 큰 자부심을 부여하고자 했다.

면접 과정에서 최근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리버스 인터뷰'를 도입했다. 면접자와 구직자 역할을 뒤바꾼 상황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원자가 면접 과정에 참여한 선배 사원에게 회사 및 직무 등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종 합격자에게는 △황금 명함 △명함지갑 △볼펜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입사 환영 키트'를 증정했다. 합격자 부모님에게는 꽃바구니와 함께 대표이사 명의 감사 카드도 제공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면접은 지원자들의 취업에 대한 깊은 고민, 당사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가감없이 청취하는 기회기도 했다"며 "이를 통해 당사 발전 방향 수립에 구성원 의견을 반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구성원 의견이 존중받는 기업문화가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