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분기 영업손실 847억…전년대비 87% 감소
쿠팡, 2분기 영업손실 847억…전년대비 87% 감소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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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7% 증가한 6조3500억
쿠팡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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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올해 2분기 847억원(6714만3000달러, 분기 평균환율 적용)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1일(한국시각)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된 수치이자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첫 분기 영업손실 1000억원 미만이다.

쿠팡은 “올 들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 기준 835억원(6617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조정 EBITDA 기준 올해 연간 흑자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7% 증가한 6조3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쿠팡은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등 핵심 사업을 포함한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 매출은 6조1524억원(48억7753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하고 쿠팡이츠 등 신성장 사업 분야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24%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