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키튼플래닛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맞손
흥국생명, 키튼플래닛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08.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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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몬스터 활용한 보험 상품 업세일링 박차
(왼쪽부터) 김창준 흥국생명 TM사업부장과 최종호 키튼플래닛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시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왼쪽부터) 김창준 흥국생명 TM사업부장과 최종호 키튼플래닛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시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디지털 덴탈케어 스타트업 ‘키튼플래닛’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키튼플래닛은 삼성전자 스핀오프를 통해 설립된 디지털 덴탈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브로쉬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브러쉬몬스터는 국내외 누적 사용자 36만명에 달하는 덴탈케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AR(증강형신) 및 게임 요소와 스마트 칫솔을 사용해 어린이 양치 습관부터 구강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키튼플래닛은 브러쉬몬스터의 디지털 덴탈케어 서비스 사업 범위를 보험 영역까지 확대한다. 또 흥국생명은 브러쉬몬스터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베이스를 보험 상품 업세일링에 활용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김창준 흥국생명 TM사업부장은 “디지털 텐탈케어 부문 선두업체와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양사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결합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호 키튼플래닛 대표는 “흥국생명과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과 관리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