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국내여행 상품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 국내여행 상품 판매 확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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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코로나19 재확산 영향 수요 급증
국내여행 상품 방송화면[이미지=롯데홈쇼핑]
국내여행 상품 방송화면[이미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국내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지속되는 고물가에 코로나19까지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발걸음을 돌리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실제 롯데홈쇼핑의 6~7월 최근 2개월간 국내여행 상품 주문건수는 직전 2개월(4~5월) 대비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국내여행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인기 여행상품을 선별해 집중 판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14일 오후 6시35분에는 ‘여수예술랜드 리조트 숙박권’을 판매한다. 미디어아트 조각 공원 등 부대시설 이용권과 카트와 짚코스터 등 액티비티 할인권이 포함돼 있으며 2023년 2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티커머스 채널인 롯데원티비에서는 16일과 17일 오후 11시40분 제주도와 가파도로 구성된 하리카투어의 ‘제주도&가파도 3박4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카멜리아 힐, 중문석달해변 등 제주도 대표 관광명소와 더마파크 공연, 워터서커스 등 볼거리도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도 21일 오후 9시 ‘SL호텔 강릉 숙박권’, 29일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 숙박권’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울릉도 크루즈 패키지 상품을 비롯해 부산 엘시티 숙박 이용권 등 국내 인기 여행상품을 다양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재준 식품리빙부문장은 “물가 상승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더해지면서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관광명소 패키지 상품부터 자유 숙박 이용권까지 다양한 구성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휴가철 물가 부담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