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전 문제까지 들고나와… 국민 보호 안중 있나"
"재난위기 극복 위한 국력 소모… 재난 정쟁화 행위"
"재난위기 극복 위한 국력 소모… 재난 정쟁화 행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9일 "국민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재난 상황에서조차 민주당은 청와대 이전 문제까지 들고나와 대통령에 대한 정치공세만 일삼고 있으니 정작 국민 보호는 안중에나 있는 건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기록적인 폭우 상황에서 모든 대응 인력들은 현장대처에 매진해야 한다. 대통령이 현장이나 상황실로 이동하게 되면 정작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현장대처는 분산되고 더디게 된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양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런 사실관계는 외면한채 재난마저 정치 공세로 몰아가는 걸 즉각 멈추기 바란다"며 "그것이야말로 재난위기 극복을 위한 국력을 소모시키는, 재난을 정쟁화하는 행위"라고 날 세웠다.
그러면서 "지금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복구는 물론, 선제적 예방에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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