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3만원 시대' 대형마트는 '9900원'…가성비 잡았다
'치킨 3만원 시대' 대형마트는 '9900원'…가성비 잡았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8.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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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1마리 만원 미만' 할인 행사
홈플러스 인천간석점에서 ‘두마리치킨’을 한정판매 했을 당시 구매를 위해 줄을 선 소비자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인천간석점에서 '두마리치킨'을 한정판매 했을 당시 구매를 위해 줄을 선 소비자들.[사진=홈플러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빅(Big)3가 치킨 1마리를 1만원 이하로 판매한다.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가 3만원에 육박한 상황에서 가성비를 갖춘 치킨으로 외식물가 낮추기에 앞장선 것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자체 델리 브랜드로 치킨경쟁을 벌인다.

이마트는 9980원 ‘5분 치킨’를 선보였다. ‘5분 치킨’은 국내산 9호닭(850g~950g) 냉장육을 노릇하게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에 비법 파우더를 입힌 상품이다.

특히 이마트는 집에서도 갓 튀긴 듯 바삭한 식감과 육즙을 느낄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어로 190도, 5분 동안 돌리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를 최적화했다. 또 점도가 낮은 물반죽 방식으로 바삭한 식감과 얇은 튀김 방식으로 만들었고 치킨 조각 수를 늘려 조리시간을 줄이고 수분 손실을 최소화했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들어 신선도를 유지해 맛과 품질을 잡은 동시에 맛감자 토핑을 추가한 ‘당당치킨’을 내놨다. ‘당당치킨’은 1마리 6990원이다. 현재는 수량 한정 2마리 9990원이다.

홈플러스는 대량구매로 매입가격을 낮췄고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당치킨’은 당일제조·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특히 양념치킨의 경우 야채 풍미를 높이고 달콤함과 감칠맛을 극대화한 양념소스를 개발해 풍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치킨 등 신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을 출시했다.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은 9~11호 계육을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 약 1마리 반 분량(1.2㎏)을 한통 가득 담았다. 다만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은 부위 상관없이 한통 가득 담아내는 상품 특성상 특정 부위가 없을 수 있다.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 가격은 1만5800원이다. 롯데마트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11일부터 1주일간 행사카드 한정 7000원 할인해 8800원에 구매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육계·도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파트너사와 협업해 약 40톤(t)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물가상승 등으로 가성비 높은 대형마트 치킨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없 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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