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코로나19 백신 4차 추가접종 '감염취약시설 대상'
옹진, 코로나19 백신 4차 추가접종 '감염취약시설 대상'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2.08.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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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위험군 선제적 보호를 위해 확대된 고위험군 대상자 중 접종 희망여부를 파악해 9일부터 감염취약시설 4차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이력이 있어도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다.

접종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면역질환자와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입소 종사자로 확대됐다.

4차 접종 대상으로 추가된 50대는 출생연도 기준 1963년부터 1972년생까지다.

감염취약시설은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피타운은 8월9일, 이어 11일은 장봉혜림원 및 혜림요양원을 군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면별 접종은 8월9일 자월면을 시작으로 17일 북도·장봉·연평면·대청면, 19일은 덕적면, 그리고 16일부터 17일은 병원선을 이용한 덕적·자월도 방문 접종으로 4차 추가접종을 마무리한다.

접종 대상자는 해당 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각 면 보건지소 방문 및 병원선 이용 접종을 하면 된다.

문경복 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중 4차 미접종자, 고위험군 중 3차 미접종자, 기초접종을 받지 않은 군민 모두에 접종 참여를 당부한다"며 "재유행을 앞둔 시점에서 고위험군의 중증 사망을 예방하려면 신속히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옹진/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