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8일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이날 오후 10시12분부터 잠수교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잠수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6.2m에 근접하면서 차와 사람의 통행을 모두 통제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6000t 이상으로 증가해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분기점) 교통도 전면 통제한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수방 상황실을 가동 중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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