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주 정의당 마포구 지역위원장은 8일 마포구청 구청장실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예방하고, 정의당 마포구 지역위원회-구청장 간 분기별 대화를 진행키로 협의했다.

오현주 지역위원장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5세 이상 어르신 효도 무상급식, 상설 장애인위원회 설치, 재개발 지역 보상주택 제공 등 주요 구정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민원 등 상호 협조와 분기별 대화를 통해 진영과 정당을 뛰어넘는 협치의 가능성을 열기로 했다.

이에 정의당 마포구 지역위원회는 향후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의 민원과 고충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박강수 구청장과 구체적인 구정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오현주 지역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진영을 떠나 마포구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함께하는 한편, 건강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다양한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응해주신 박강수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마포구 지역위원회와 박강수 마포구청장 간 첫 ‘마포구청장과의 대화’는 8월 이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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