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단스마트시티 리빙랩' 과제 해결할 스타트업 선정
iH, '검단스마트시티 리빙랩' 과제 해결할 스타트업 선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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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버스쉘터·횡단보도 분야서 3개 업체 제품 실증 진행
인천시 남동구 i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인천시 남동구 i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iH(인천도시공사)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검단신도시 스마트도시 시민참여 리빙랩에서 도출된 과제를 해결하는 '스마트-X 시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iH에서 운영 중인 검단신도시 스마트도시 시민참여 리빙랩과 연계해 리빙랩에서 도출된 과제를 해결 가능한 제품·서비스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스마트 버스쉘터 분야에는 씨티콘과 21세기애드가 선정됐다. 이들 회사는 검단신도시 버스정류장 1개소에 각각 생활 밀착형 스마트 청정 승차 대기소와 무선 핸드폰 충전 가능 온랭의자 제품을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분야에 선정된 글로벌브릿지는 한별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스마트 횡단보도 우회전 보행안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오는 12월까지 실증에 나선다.

이들 3개사 제품은 검단신도시 거주민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만족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승우 iH 사장은 "검단신도시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제품에 대한 실증을 진행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검단신도시 시민들과 검단스마트도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