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스마트농업 확산 '경진대회'…시상금 최대 1000만원
농협, 스마트농업 확산 '경진대회'…시상금 최대 1000만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8.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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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과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제공=농협중앙회]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생산성 향상과 현장에서의 스마트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8일부터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농협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7월 농협중앙회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MOU(양해각서)를 계기로 열게 됐다. 대회는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중소·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작물재배 분야와 스마트팜 수기공모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마트팜 작물재배 분야는 AI(인공지능) 활용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스마트팜에 적용해 토마토와 딸기 작물을 재배하는 중소·청년농업인이 참가 가능(단체·대학·법인 참여는 제한)하다. 

수기공모 분야는 작목 구분 없이 농축산업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접수는 온라인 ‘NH오늘농사’에서 받는다. 접수기간은 스마트팜 작물 재배 분야의 경우 9월8일까지, 수기공모 분야는 10월31일까지다. 

평가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중 확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농협중앙회 회장상 또는 농촌진흥청 청장상, 시상금(최대 1000만원) 등이 제공된다.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굴·전파하는 한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등 지역거점 시설을 활용해 스마트농업 확산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