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화성 서부권에 새 성전 건립
하나님의 교회, 화성 서부권에 새 성전 건립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8.08 14:40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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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봉담·병점·향남·장지 이어 남양서도 화합의 안식처 역할 기대
화성남양 하나님의 교회 건립. (사진=하나님의 교회)
화성남양 하나님의 교회 건립. (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8일 화성 서부권에 ‘화성남양 하나님의 교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화성남양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각 층에는 예배실과 교육실, 시청각실, 유아실, 주차장 등이 배치돼 있고, 옥상 조경은 주변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선사한다. 

남양을 포함해 동탄, 봉담, 병점, 향남, 장지 등 화성에만도 7곳 설립돼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크고 작은 봉사에 앞장서왔다. 장년, 청년, 학생, 노년 등 다양한 연령의 신자들이 꾸준한 정화활동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함께하는 것은 물론, 노인요양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자원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교회는 그동안 국내외 각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재난구호, 인권보호, 환경보호 등 다방면에서 2만3000회에 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고, 그 노고를 인정받아 33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올 상반기에도 전 세계 헌혈릴레이를 열어 생명이 위급한 이들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 동해안 산불 이재민 구호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지역 발전과 함께 외지의 유입인구가 많다 보니 이웃과 사회의 화합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필요한 곳이다.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며 밝은 미래를 향한 소망을 나누는 복음기관이 될 것”이라는 포부도 강조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