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2 강원도 청소년 정책제언대회’가 지난 6일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내 청소년 22개 팀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정책제언 발표를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의회 의원 박윤미를 비롯하여 강원도청 여성청소년가족과 계장 선정은, 강원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김희자, 구립서초유스센터 관장 백기웅,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위원 좌동훈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창의성, 논리성, 기여도,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등을 토대로 최종 심사하였다.
1위는 동해시청 소속 동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베타팀의 ‘청소년 참여 예산제 운영’, 2위는 춘천 YMCA소속 춘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청소년 통학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배차시간 구현’ 정책, 3위는 민족사관고등학교소속 윤영원의 ‘강원도 중학생 대상 아침운동 시범 운영’정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수상 팀에게는 총 220만원(1등 100만원, 2등 70만원, 3등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었다.
정책전달식을 통하여 강원도 도청·교육청·도의회에 전달한 정책은 추후 관련 기관 및 부서에 전달되어 내년 청소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하여 다수의 인원이 참여할 수 없어 보다 많은 인원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2022 강원도 청소년 정책제언대회’를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하였다.
좌동훈 심사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주었다. 그걸 사랑이라고 표현한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