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주사 내 20~30대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자치 조직으로, MZ세대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과제, 방법 등을 발굴 모색함으로써 신한금융의 ‘RE:BOOT’를 선도한다.

지난해 8월 출범한 1기 위원회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직위 치계 간소화 및 자유로운 호칭 사용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자유로운 복장 착용 △셀프 휴가 결재 프로세스 도입 등을 제안해 직원들의 일상 생활영역부터 ‘RE:BOOT’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2기 발대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해 새로 선발된 2기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1기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2기 직원들과 한 해 동안 추진해 나가고 싶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자유롭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로의 탈바꿈은 ‘RE:BOOT 신한’ 프로젝트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 간 간격을 좁히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주도해 나갈 위원회를 응원하고 11번째 후렌드 위원으로서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이민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