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돔구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실시
고척동 돔구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실시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12.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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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교통난등 해결 위해… 용역 착수
구로구가 2011년 완공될 고척동 돔구장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고척동 돔구장 주변 반경 1.5km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돔구장 일대 도시재생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사업 추진은 관내 돔구장이 들어섬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난등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돔구장의 원활한 운영 여건을 만들고 돔구장 일대를 서울 서남권의 문화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것. 특히 돔구장 일대에는 영등포 교정시설 이적지(110,970㎡), 백광화학 부지(65,967㎡), CJ부지(34,443㎡) 등 개발계획을 검토 중인 대규모 부지들이 많아 ‘선 계획 후 개발’에 의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용역은 ‘구로구 돔구장 명소화 추진단’이 일본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제시한 각종 아이디어의 검토에서 시작해 돔구장 주변과 각 개발부지의 방향성 등을 이끌어 낸다.

명소화 추진단은 지난 9월 일본 나고야돔, 도쿄돔, 세이브돔을 벤치마킹 했으며, 이후 돔구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구는 “돔구장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의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안착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며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 되면 구로동, 고척동, 개봉동 일대가 문화허브도시로 새롭게 변모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