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학 사장, 스마트팩토리 생산현장·지하수 보전관리 설명
![4일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를 찾은 싱하이밍 중국대사(앞줄 왼쪽), 오영훈 제주도지사(가운데),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오른쪽). [사진=제주개발공사]](/news/photo/202208/1583937_759852_2047.jpg)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스마트팩토리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일행이 방문했다.
5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앞서 4일 오영훈 지사와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 방문은 중국대사관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 행사 일환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2022 제주-중국 교류도시 우호주간행사’에 앞서 제주삼다수의 생산현장과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사례를 둘러보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학 사장을 비롯한 제주개발공사 임직원은 중국대사·총영사 일행과 함께 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와 홍보관을 둘러보며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과 제주삼다수의 생산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싱하이밍 대사는 제주삼다수가 무라벨 제품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올해가 한국과 중국의 정식 수교 30주년인만큼 중국의 생수시장에도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개발공사는 청정 제주 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제주의 상징이자 도내 최대 공기업”이라며 “제주의 좋은 물이 중국에도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국내 유일의 화산암반수”라며 “사람을 위한 좋은 물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장 설비가 확충되는 대로 중국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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