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마친 펠로시 "한국과 소중한 동맹관계 재확인"
방한 마친 펠로시 "한국과 소중한 동맹관계 재확인"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8.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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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국회를 방문,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한 뒤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국회를 방문,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한 뒤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한국 방문과 관련해 공동 약속과 소중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펠로시 의장은 4일(현지시간) 한국 방문을 마친 뒤 배포한 성명을 통해 “의회 대표단은 서울에서 안보와 안정, 경제 성장과 민주적 거버넌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강력한 유대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는 안보와 함께 수십 년간의 따뜻한 우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펠로시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표단 의원들은 각각 윤 대통령에게 대화할 기회가 있었으며 통화에서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자는 것이 강조됐다”고 말했다.

한미 국회의장 회담에 대해서는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되는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펠로시 의장은 1박 2일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의회 대표단과 함께 일본으로 이동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