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님 딸’ 김다현, 화밤서 부른 영동부르스 화제
‘훈장님 딸’ 김다현, 화밤서 부른 영동부르스 화제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8.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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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다현.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가수 김다현.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조선 인기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화밤) 34회 방송(김연자 가요제)이 화제다.

4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미스트롯2에 출전에 최종 美에 선정된 김다현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를 불러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김다현은 특집으로 꾸며진 ‘김연자 가요제’에서 1:1 매치곡으로 ‘영동 부르스’를 선곡했고, 그녀만의 탁월한 곡 해석력을 보이며 출연진 및 시청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다현의 열창하는 모습을 지켜본 김연자는 “트롯을 받아들이는 성장 속도가 괴물급”이라며 “앞으로는 나의 라이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다현은 “오래도록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더는 소원이 없다”는 말로 화답했다.

김다현의 무대를 감상한 ‘화요일은 밤이 좋아’ 멤버들도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가 탄생했다’는 말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가요제의 주인공 김연자는 1974년 15살의 어린 나이로 데뷔해 ‘수은등’, ‘영동부르스’, ‘서울의 찬가’, ‘십분내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했으며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화밤’은 김연자 가요제를 준비했고, 최종 眞(우승)에 오르면 김연자와 듀엣 엔딩 무대를 펼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앨범도 발매할 수 있다.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밤 10시에 방송된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