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사 '네이처모빌리티'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사 '네이처모빌리티'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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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메디치인베스트먼트·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 참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 AEV(자율·전기자동차) 입주기업인 '네이처모빌리티'가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프리-A와 2021년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로 △IBK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다날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 등 투자 기관이 참여했다.

네이처모빌리티는 MaaS(서비스로서의 이동 수단)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JDC가 운영하는 제주혁신성장센터 루트330에 본사를 뒀으며 렌터카 가격 비교 서비스 '찜카'를 운영 중이다.

항공권과 투어택시, 카셰어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처모빌리티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과 컨설팅 지원, 투자 계약서 법률 자문 등 IR(투자 홍보) 전 과정에 걸친 JDC의 세심한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주 본사를 통해 JDC와 긴밀히 협업해 제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사업을 고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루트330을 설립해 ICT(정보통신기술)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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