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사천행복교육지구’ 협약 기간 연장
사천교육지원청, ‘사천행복교육지구’ 협약 기간 연장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8.03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교육·문화 컨텐츠 개발 노력 강구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 개최/사천시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 개최/사천시

경남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사천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고 3일 전했다.

사천행복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8년 경상남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사천행복교육지구는 2024년까지 연장 운영되며 매해 사천시 3억 원, 경상남도교육청 3억 원 등 총 6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사천시의 예산은 행복교육지구 주요 사업인 ‘마을학교’ 운영에 쓰인다.

올해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30개와 122명의 마을교사들이 사천지역 곳곳에 위치하여 ‘마을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통한 꿈채움 프로젝트’라는 주제 아래 기후·생태·환경, 회복적 생활교육, 천연제품, 스포츠, 공예, 메이커교육 등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진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사천시 평생학습센터 내에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하여 마을학교(창의공작소)가 신설되어 4차산업 미래교육에 대한 3D 메이커 교실 및 레고 메이커 로봇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년 차인 2023년에는 사천시 농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반영한 놀이·문화 컨텐츠 개발로 지역교육력을 강화하고 아이들과 지역민이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