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서 COOL 하게, 은어로 FUN 하게' 제24회 봉화은어축제
'봉화에서 COOL 하게, 은어로 FUN 하게' 제24회 봉화은어축제
  • 권영진 기자
  • 승인 2022.08.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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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관광객들 발걸음 꾸준…봉화문화유적 탐방 투어버스 인기 만점

경북 봉화군은 제24회 봉화은어축제의 3일차인 지난 1일 봉화은어축제장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 주제체험인 은어잡이 체험객을 비롯해 은어와 민물고기 친구들, 농·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2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주말 동안 2만7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공연 관람객과 주요관광지 방문객을 포함하면 이틀간 봉화를 찾은 관광객은 9만여 명을 넘어섰다.

특히 개막 3일차인 이날은 봉화문화유적 탐방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다. 오전, 오후 각 1회 운영되는 투어버스는 군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경험하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해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저녁 테마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에서는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 소속 퇴직 경찰 악대 및 경찰 부속기관 연주자들로 구성된 경우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져 실버 오케스트라 연주단의 노련미와 기량 높은 선율을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연계 부대행사인 2022년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이 운영되고 있는 분천역 일원에는 주말 동안 3800여 명이 다녀가며 계절 테마형 관광지로의 도약과 한국철도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예년 축제보다 관광객 쉼터를 확장하고, 더위를 식혀줄 선풍기 쿨링포그를 설치하는 등 관광객들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