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소 카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정보보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이다. ISO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관련 14개 관리 영역과 114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친다.

카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ISO 27001 인증을 통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거래소임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카사는 향후 정보보호위원회 활동 및 내부 보안 검사와 정보 침해 사고 대응 훈련, 정보보호 교육 활동, 취약점 점검 등 보안 체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가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것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글로벌 보안 업체인 티오리, 안랩 등과 적극 협업하며 인프라 전반의 보안 이슈를 상시로 점검하는 등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사는 2019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뒤 2020년 12월 '역삼 런던빌' 상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건물을 상장한 바 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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