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노조, 파업 돌입 보류…노사 협상 재개
오비맥주 노조, 파업 돌입 보류…노사 협상 재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7.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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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공급 차질 우려 해소
어느 마트에 진열된 '카스'를 비롯한 오비맥주 제품들. [사진=박성은 기자]
어느 마트에 진열된 '카스'를 비롯한 오비맥주 제품들. [사진=박성은 기자]

오비맥주 노동조합이 당초 다음달 돌입하려던 파업 일정을 보류하고 사측과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광주공장과 경기 이천공장 노조는 예정된 파업을 진행하지 않고 사측과 다시 협상한다.

앞서 광주·이천공장 노조는 사측과 임금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 노조는 사측이 제안한 7.3% 임금인상안을 거부했다.

현재 오비맥주 공장 3곳 중 충북 청주공장만 사측이 제시한 안을 받아들여 합의했다.

광주·이천공장 노조의 파업 보류로 당초 우려됐던 여름 성수기 공급 차질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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