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설문조사, 20대 착용 2년새 크게 늘어
우리 나라 성인중 74.5%가 동절기에 내복을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내복 착용 비율이 2년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겨울에 항상 입는다는 응답이 41.2%로 가장 많았고 추울 때만 입는다는 의견이 33.3%로 나타났다.
잘 입지 않거나(13.1%) 절대 입지 않는다는 의견(12.4%)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2년 전 리얼미터 조사 당시 내복을 입는다는 응답이 64.9%, 그 중 겨울철이면 항상 입는다는 응답이 30.5%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고연령층이 91.4%로 내복 착용 비율이 가장 높았다.
2년 전 조사에서 50.1%로 가장 낮았던 20대의 착용 비율이 78%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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