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
NH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 개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7.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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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11개국 27개 네트워크 확보
(사진=NH농협금융)
(사진=NH농협금융)

농협금융은 올해 2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열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용기 사업전략부문장이 주관했다. 대면회의와 화상회의를 연계해 계열사 글로벌사업 담당 부서장과 전 해외점포장이 동시에 참여했다.

농협금융은 아시아 권역 내 농협은행 중국 북경지점을 개점하고 인도에서 노이다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이다. 선진금융허브인 런던과 호주에는 NH투자증권 런던법인을 개설하고 농협은행 시드니지점의 개점 준비를 마무리하는 등 1단계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농협금융은 2030년까지 11개국에 27개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총자산 22조원과 글로벌 당기순이익 3240억원 달성으로 그룹 글로벌이익 비중을 10%까지 늘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김용기 부사장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는 긴 호흡을 가지고 현지 수익원 다각화에 힘써야 한다"며 "고금리와 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국 경기 불안정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