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충남 천안 최초 '유보라'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보라는 반도건설이 2006년부터 사용한 주거브랜드로 최근 두 번째 새 단장을 거쳤다. 반도건설은 지속해서 성장하는 기업 가치와 새로운 주택 시장 경향을 반영해 'Best or All(당신을 위한 최고이거나 전부이거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천안 최초 유보라로 지어지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새 단장 브랜드를 처음 적용하는 단지기도 하다.

반도건설은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 556가구 규모로 계획했으며 최초 수식어가 붙는 단지인 만큼 설계 차별화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100%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알파룸과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세대 가전과 조명, 난방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첨단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 학습관과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도 마련한다.

반도건설은 29일 유보라 천안 두정역 견본주택을 열고 내달 8일 특별공급에 이어 9~11일 1·2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유보라 브랜드 리뉴얼 후 천안에서 첫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고객 맞춤형 특화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천동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