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전지하차도 혼잡 구간 개선 완료…내달 1일 개통
부산 문전지하차도 혼잡 구간 개선 완료…내달 1일 개통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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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대기시간 감소·정체 완화 기대
부산 문전지하차도. (사진=국토부)
부산 문전지하차도. (사진=국토부)

부산 문전지하차도가 혼잡 구간 개선 공사를 마치고 내달 1일 개통된다. 이를 통해 차량 대기시간 감소와 정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과 남구 문현동을 연결하는 '문전지하차도' 혼잡도로 개선 사업을 29일 마치고 차도를 내달 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문전지하차도 개선은 문전교차로를 입체화하는 혼잡도로 개선 사업으로 사업비 282억원이 투입됐다.

대광위는 이번 개통을 통해 문전교차로 차량 대기시간이 대폭 줄고 교차로 일대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효정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번 문전지하차도 개통으로 지역 내 고질적인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신설과 함께 교차로 입체화 등 개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