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화로 만나는 사례수퍼비전’ 진행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화로 만나는 사례수퍼비전’ 진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2.07.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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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영화로 만나는 사례수퍼비전을 진행했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영화로 만나는 사례수퍼비전을 진행했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1시부터 4시까지 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영화로 만나는 사례수퍼비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로 만나는 사례수퍼비전은 성소수자 다큐멘터리 영화를 감상하고 수퍼바이저와 함께 영화에 대해 나누고 성소수자와 가족 상담 시 상담자가 해야하는 역할과 자세에 대해서 점검해보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박인구 수퍼바이저(아라상담교육연구소 소장)는 “혐오와 편견은 모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상담자는 내담자로부터 배우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담원은 “성소수자와 부모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부모의 관점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고 그들의 삶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자의 태도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정훈 팀장은 “영화로 만나는 사례수퍼비전을 통해 상담원이 자신과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례수퍼비전은 내담자의 복지와 상담자의 역량강화의 목적을 두고 있으며, 연간 8회의 사례수퍼비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